글

라벨이 챗GPT 이력서 작성인 게시물 표시

경력 30년인데 이력서에 쓸 게 없다? 50대가 경력을 다시 꺼내는 법

이미지
경력 30년인데 이력서에 쓸 게 없다? 50대가 경력을 다시 꺼내는 법 “회사생활을 30년 가까이 했는데, 막상 이력서를 쓰려니까 쓸 게 없네요.” 처음 들으면 이상한 말입니다. 30년이나 일했는데 쓸 경력이 없다니요. 그런데 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50대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영업했죠.” “부장까지 했는데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거래처 관리하고 직원들 관리한 게 전부입니다.” “옛날 일이라 정확히 기억도 안 납니다.” 정말 경력이 없는 걸까요?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경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랫동안 당연하게 해온 일을 ‘경력’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년 동안 거래처를 관리한 사람에게 거래처 관리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매달 매출계획을 만들었던 사람에게 매출관리는 그냥 월말 업무였고, 직원 15명을 관리했던 사람에게 직원교육과 업무배치는 ‘관리자가 당연히 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떠나 이력서를 쓰는 순간 상황이 달라집니다. 그동안 당연했던 일을 다시 꺼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라는 언어로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50대 이력서 작성은 여기서 시작합니다. 1. 30년 경력이 오히려 이력서 작성을 어렵게 만든다 신입 구직자는 이력서에 넣을 경험이 부족해서 고민합니다. 50대는 정반대의 문제가 생깁니다. 경력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56세 김 부장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 유통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업사원이었습니다. 대리와 과장을 거치면서 대형마트를 담당했고, 차장이 된 뒤에는 여러 거래처와 매장을 관리했습니다. 부장이 된 뒤에는 영업계획을 만들고 직원들을 관리했습니다. 그렇게 28년을 근무하고 퇴직했습니다. 몇 달 쉬다가 중소기업의 영업관리직에 지원하려고 이력서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첫 줄부터 막힙니다. 1996~2024년 ○○회사 근무 영업부장 영업관리 총괄 써놓고 ...